남자아이돌/KPOP 아이돌

세븐틴 멤버를 SWOT 분석 해보자! [9] 민규 편

솜사탕과 롤리팝 2020. 11. 25. 16:16

경영학 및 마케팅 이론에는 SWOT 분석 기법이라는 게 있다.

어떤 대상을 Strengths, Weaknesses, Opportunities, Threats를 토대로 분석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의 이니셜을 딴 것.

KPOP 아이돌 멤버에 대해 일반인의 시각에서 이 기법을 적용해 분석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적는 포스트. :)

 


민규

출처: 트위터, @HOTBODY_MINGYU

Strengths
  • 피지컬: 세븐틴에서 피지컬이 제일 좋은 멤버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아이돌 피지컬이라기보단 모델에 가까운 프로포션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또 그러기에는 비율이 크게 좋은 건 아니라서... 어쨌든 정석적 미남 비주얼에 키도 커서 피지컬로 팬몰이 꽤나 할 느낌. 근데 또 생각보다 성격은 귀엽고, 겁도 많아서 대형견 느낌이 많이 난다. 실제로 팬 연령대가 낮은 세븐틴 팬덤 중에서는 20대 팬들이 많다고 한다. 
  • 손재주: 여러 리얼 버라이어티를 보건대, 손재주가 대단히 좋은 편인 것 같다. 그리고 가정적이기도 한 느낌. 세븐틴 내에서 가장 가사 전반에 능숙하고 뭐든 척척해내는 만능 이미지가 있다. (차도남같이 생겨가지고 완전 의외...) 그래서 별명이 밍주부. 아무래도 얘들도 이제 10대가 아니니까 더럽게(?) 사는 애들보단... 어른스럽다는 이미지를 줘서 매력포인트가 되는 듯.
Weaknesses
  • 존재감: 에스쿱스랑 좀 비슷한 느낌인데 민규는 쿱스보다는 훨씬 예능에도 많이 출연시켜주고 있고, 음악프로 MC도 했던 것 같은데 특별히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 나처럼 깊게 봐왔던 일반인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 평범함: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끼가 있는 멤버같지는 않다. 노래도 랩도 댄스도 그럭저럭인 수준이고 무대에서도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서. 뮤지컬로도 연기로도 딱히 활동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돌 중에는 이런 포지션의 멤버들이 많으니 그들과 더불어 앞으로 어떤 진로로 나아갈지가 궁금한 멤버.
Opportunities
  •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미약하게나마 생각해본다. 쇼나 하이패션보다는 커머셜 모델로서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지. 비주얼이나 바디프로포션이 좋아서 꽤 오퍼가 있을 것 같다.
  •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면, 다른 힙합 유닛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음악성을 드러내는 활동이 필요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랩보다는 보컬이 나을 것 같은데, 보컬 곡 한 번 시원하게 내 주는 게 어떨지?ㅎㅎ
Threats
  • 비주얼에 스탯을 몰빵한 아이돌이 갖는 공통적 위협요소는 역시 행실/인성 문제다. 열애설 같은 것 보다도, 갑질논란이나 나쁜 행실이 드러나 이미지를 망칠 수 있는 트러블은 조심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