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돌/KPOP 아이돌

세븐틴 멤버를 SWOT 분석 해보자! [3] 조슈아 편

솜사탕과 롤리팝 2020. 10. 30. 11:21

경영학 및 마케팅 이론에는 SWOT 분석 기법이라는 게 있다.

어떤 대상을 Strengths, Weaknesses, Opportunities, Threats를 토대로 분석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의 이니셜을 딴 것.

KPOP 아이돌 멤버에 대해 일반인의 시각에서 이 기법을 적용해 분석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적는 포스트. :)

 


조슈아

사진출처: 오늘의 지수, 구글링

 

Strengths
  • 외모: 어쩌다보니 1~3편 주인공들이 다 외모가 장점이됐는데 (...세븐틴은 비주얼 그룹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조슈아도 또 다른 분위기의 미남상이다. 이쪽은 교회오빠st의 정석.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 크고 깊은 눈, 상대적으로 갸날픈 목선이 마치 사슴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 근데 아쉬운 건 외모 편차가 날짜에 따라 좀 있는 것 같다 ㅋㅋ; 푸석할 때는 엄청 푸석하고 청량할때는 독보적으로 세상 청량함.
  • 기타: 기타연주를 꽤 오래 했는지, 연주 실력이 안정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도 어쿠스틱 풍 노래 부르는 홍대오빠느낌이 철철. 
Weaknesses
  • 예능감: 확실히 미국애다보니, 일반적인 사람들이 KPOP아이돌에게 바라는 모습의 예능감은 전혀 없는듯. 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포지션이 꽃병풍이었던지라 대단히 아쉬웠다. 오히려 외국의 보이밴드 느낌? (원디렉션같은) 이라 단점은 아니지만 K-남돌로서의 약점.
  • 안무: 풀샷을 봤을 때 안무를 잘 한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 멤버라 약점에 기재해 본다. 뚝딱이는 아니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게 문제.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보컬곡 무대가 좋다.
Opportunities
  • 음색이 어쿠스틱 곡에 너무 찰떡이라 (그리고 기타도 기본적으로 잘 하고) 벚꽃엔딩같은 스타일의 노래를 솔로곡으로 낸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번에 나온 Ah! love 같은 곡보단 잔잔한 기타 솔로곡이 훨씬 좋겠는데...!
  • KPOP 남자 아이돌에게 있어서 병역 문제가 없다는 점은 대단한 메리트인데, 멤버들의 병역을 고려해서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활동을 해 주면 인지도 측면에서도, 그룹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듯. 근데 성향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뭘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지가 않네 ㅎㅎ.
Threats
  • 그룹활동 없이 성공하기 어려워 보이는 멤버라 그 점이 좀 위협요소라고 생각한다. 이미지가 그래서 그런 것 뿐이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