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돌/KPOP 아이돌

세븐틴 멤버를 SWOT 분석 해보자! [10] 도겸 편

솜사탕과 롤리팝 2020. 12. 4. 16:25

경영학 및 마케팅 이론에는 SWOT 분석 기법이라는 게 있다.

어떤 대상을 Strengths, Weaknesses, Opportunities, Threats를 토대로 분석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의 이니셜을 딴 것.

KPOP 아이돌 멤버에 대해 일반인의 시각에서 이 기법을 적용해 분석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적는 포스트. :)


도겸

사진출처: 플레디스 블로그

Strengths
  • 보컬: 세븐틴에서 고음은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멤버. 성량도 좋은 편이고 목소리도 파워풀해서 타이틀의 클라이막스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음악을 전공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런 것 치고는 음감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 보컬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더 노력해 주기를!
  • 인성: '석하다착'이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마음이 여리고 인성도 좋은 걸로 유명한데 실제로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크게 모난 부분이 보이지 않아서 챠밍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다른 멤버들을 배려하는 모습이나, 양보하는 모습, 순수한 모습 들이 크게 클로즈업 되지 않은 부분에서도 이런 면모가 보이는 터라 어려서부터 사랑받고 자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팬미팅 후기를 봐도 상냥하고 좋았다는 반응이 많다. 쿱스와 더불어 만인의 차애픽 2. 연예계의 더러움에 가능한 물들지 않기를 바라본다. 
Weaknesses
  • 보컬: 보컬은 강점에도 있고 약점에도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음색은 대단히 평범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발라드는 경쟁력이 없다), 목소리를 가지고 낼 수 있는 소리의 스펙트럼이 좁아서 어울리는 장르가 한정적이게 된다. (그리고 콧소리 살짝 거슬림...) 양다일과 콜라보한 [한 편의 너] 같은 경우에는 좋긴 했는데, 상대가 워낙 목소리 남친으로 유명한 양다일이다보니 음색에서 독보적으로 밀리는 모습이 있었다. 어떤 측면에서든 본인만의 유니크함을 개발해야 할 것 같다.
  • 백치: 이건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약점^_ㅜ. 보통의 연예인들이 '비어 보이는' 느낌을 많이 주긴 하지만, 도겸이는 일단 생긴게 인텔리처럼 생겨가지고 백치 가 드러나니까 매력이 반감된다. 뭐 팬들이 보기에는 귀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까 '상식' 정도는 챙겨줬으면...ㅎㅎ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도겸이가 세븐틴 내 애정도 상위권임..)
Opportunities
  • 메인보컬인 만큼 역시 가수로서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 아직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해보진 못했는데, 발라드만 본다면 그렇게 경쟁력이 없을듯 하니 앞서 말한 것처럼 본인만의 유니크함이라는 무기를 장착할 필요가 있겠다.
  • 뮤지컬 활동도 병행하는 것으로 보아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마스크가 대단히 짙고 남자다운 편이어서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Threats
  • 사실 세븐틴은 보컬이 강한 그룹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이 좀 위협요소.
  • 도겸이가 많이 보완해 줬으면 좋겠다. 분명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도겸이니까ㅎㅎ 다행스러운 건 본인이 스스로에게 엄격한 타입인 것 같아서 보컬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 같다. 좋은 자세다.